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 탄력…전문인력 양성
상태바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 탄력…전문인력 양성
  • 최지우
  • 승인 2014.05.23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해대, 레저선박 정비 수리 등 3개 과정 78명 선발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전남도가 추진중인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 조성사업'이 전문 인력 양성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남도는 지난 18일 목포해양대학교가 마리나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돼 매년 1억 5천만 원씩 3년간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국내 마리나 항만 개발과 요트 인구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관련 산업 종사자는 부족하거나 문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가 태반이다.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된 목포해양대는 최근 3개 교육과정(마리나 항만 운영, 레저선박 운항, 레저선박 정비·수리)의 1기 교육생(78명)을 모집했다.
교육생들은 오는 6월말까지 목포해양대 등에서 이론과 실무, 현장학습 등을 받는다. 전남도와 목포해양대는 교육 수료자에게는 관련 기업 취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2기 교육생을 선발한다.

이순만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마리나산업은 고용 창출과 경제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큰 융복합 산업이다"며 "이번 전문교육이 도가 추진 중인 전남 요트길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 조성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도내 연안항로를 4개 구간(999km)으로 나누어 요트길을 연결하는 것으로 전남을 해양레저의 중심으로 만든다는 야심 찬 프로젝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