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의 진미 백합촌 '해산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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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의 진미 백합촌 '해산물 전문점'
  • 강기현
  • 승인 2014.06.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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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 백합과 인심이 어우러진 곳

 
전북 부여 등서 공수한 싱싱한 백합 요리
일로 등 인근 영산강이 기른 푸성귀 일품
주인의 인심과 정이 가득…탕 무침 구이 등

서남해안에 위치한 목포시는 그야말로 해산물의 맛의 고장이다. 목포에서 맛집을 찾아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조개류로 깨끗한 바닷물과 모래사장에서 채취한 백합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목포 평화광장 인근에 위치한 ‘백합촌’이 그곳이다.

 
백합촌은 전북 부안 및 여러 지역에서 가져온 싱싱한 백합으로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정성껏 끓여낸 하얀 국물의 시원한 맛과 백합 조개의 담백하고 쫄깃한 속살이 일품이다. 또 이곳에 인기를 얻고 있는 3~4인용 ‘백합 세트’는 백합탕, 백합 무침, 백합구이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손님들은 처음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해 밑반찬과 메인요리인 백합탕 맛에 푹 빠져 단골손님이 많이 생겼다. 또 이곳 ‘백합촌’은 백합탕뿐만아니라 펄 낙지, 생선구이 등 서남해안에서 갓 잡아 올린 지역 특산물의 맛의 고향이다. 특히 생선구이는 ‘어린 민어, 농어, 삼치, 조기, 고등어구이’ 등 세트로 먹기 좋게 내놓아 다양한 육질의 맛을 즐길 수 있어 오는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이곳 ‘백합촌’은 이곳 대표의 고향인 일로에서 직접 가져온 농산물(쌀, 고추, 기초양념 등)로 만든 밑반찬도 세심한 정성으로 제공한다. 철마다 나오는 싱싱한 해초 무침과 다양한 김치 등 다양한 밑반찬을 제공해 가정집에서 맛볼 수 있던 깔끔하고 정성의 맛을 이곳 ‘백합촌’에서 맛볼 수 있다.

백합촌을 운영하는 고혜련 대표. 그녀는 목포만의 손맛을 자랑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매일 즐거운 마음과 솔직함으로 오는 손님에게 정성스럽게 요리를 제공하고 바쁜 식사시간에도 하나라도 더 음식을 내어주려고 정성을 다하는 곳이다. 때문에 외지 관광객이 목포평화광장을 즐기고 또 가까운 곳에 위치한 ‘백합촌’에서 점심과 저녁을 해결하는 관광객이 많아 주말이면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로 바쁘다. 고 대표는 “자주 오지 말고 일주일에 딱 한 번만 와요~” 자주 오면 질려서 얼굴 못 보니 일주일에 딱 한번만 오세요~”라며 솔직함 과 친절로 오는 고객에게 목포시민의 정을 한껏 보여 준다.

이곳을 방문할 때 예약은 필수다. 자칫 예약을 하지 못하고 방문하면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위치는 목포시 하당 평화광장 샹그리아호텔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문의전화는 061-281-9907 이다.

<강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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