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창단된 80인 연합회 이홍성(망월정미소, 영마트 대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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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창단된 80인 연합회 이홍성(망월정미소, 영마트 대표) 회장
  • 최지우
  • 승인 2014.07.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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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인정하는 다른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
 

지역발전과 회원 상호 간 발전 위한 상생조직
희로애락 동참하는 또 다른 형제 애 과시
협동조합, 스티커 제작 부착 유대관계 강화

 
[목포시민신문= 최지우 기자]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며 겸손하고 배려심으로 상대를 대하는 목포 젊은 인재들의 모임 ‘80인 연합회’(회장 이홍성 망월정미소, 영마트 대표)가 지난 5월 창단식을 가졌다. 매월 둘째주 모임을 가지게 될 80인 연합회는 자영업자를 비롯한 직장인, 변호사, 의사, 회계사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젊은 청년들의 조직이다.

80인 연합회는 35~58세까지의 뜻이 맞고 마음이 통하는 지인들의 모임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하며 형제보다 더 진한 우정을 나누자는 목적에 만들어졌고 가장 큰 모토는 다름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35~58세까지의 회원 76명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개인의 발전을 위한 모임과 토론을 통해 방법을 모색하고 지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른 제시를 위해 솔선수범하게 된다.

이홍성 회장은 “세상엔 나와 같지 않다는 것에 흥분하고 싸우고들 한다. 분명 나와 다름이 있음을 인정해야 하고 존중해 줘야 한다. 그런 뜻에서 우리 모임은 서로를 위하고 정치색을 띄지 않으며, 언제든지 모여서 지역 발전을 위한 모색을 해보고자 한다. 거창한 건 아니고 잘 먹고 잘 살아보자는 것이다”라고 간단한 창단 취지를 설명했다.
 
지역 내 많은 단체들이 있지만 서로의 이익에 반해서 활동하는 것이 못 마땅하고, 진짜 개인이 아닌 지역을 위해 젊은 청년들이 뭉쳐서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본뜻을 가지고 있는 80인 연합회는 목포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잘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역 업체 및 지역 상가 이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 지역의 변화를 위해 작은 일부터 할 수 있는 일부터 실천해 나가자는 취지아래 연합회 회원들은 단결하고 있으며, 회원들에게 생기는 어려운 일이나 기쁜 일은 항상 함께 한다는 기본원칙을 정해두고 실천하고 있다.

80인 연합회 육근형(타이어플러스대표)총무는 “지역 지인들의 연합이지만 개중 낯선이 들 을이 있다. 이들을 위한 번개모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친목과 인화를 다져가고 있다. 너무 과하면 부족함만 못하다는 옛 성인들의 말처럼 너무 티나지 않게, 그렇지만 너무 멀지 않게 항상 좋은 감정으로 대 할 수 있는 또 다른 형제들을 만든 것이라 생각한다.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80인 연합회는 앞으로 협동조합으로 발전시켜 회원상호간 도움이 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며, 서로 유대감을 표시하기 위해 스티커를 제작 부착하게 되며, 임진왜란의 의병처럼 목포의 변화를 주도하는 의병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홍성 회장은 “뭐든 세워야 가치 있는 것이다. 생각만으로 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 80인회가 앞으로 즐기면서 더 잘 사는 목포외 인근 지역을 위한 초석 역할을 할 것이다. 지켜봐 달라 ”며 “욕심 부리지 않고, 시나브로 발전하는 목포의 단체가 될 것이다. 먼 훗날 후배들에게 자랑스럽게 보일 수 있는 선배들이 될 것이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80인 연합회는 현재 76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80명이 될 때 까지 회원 확보를 할 예정이다.

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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