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목포지부 조로옥 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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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작가협회 목포지부 조로옥 지부장
  • 윤영선
  • 승인 2014.08.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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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순간을 잡고, 시간을 남기며, 추억을 쌓는다
▲ 조로옥 지부장

사각의 프레임에 시간을 저장하는 기술 사진! 카메라가 귀했던 그 옛날엔 사진사가 대접을 받으며, 신랑감 1위로 부상하던  참 좋은 시절도 있었다. 현대는 모든 일상을 공유하는 sns의 발달로 인해 사진은 이제 필수 사항이 되었고, 핸드폰에 장착되어 있는 고화질의 카메라는 남녀노소의 필수 품목이 되었다.

일상화 되어 있는 사진을 넘어 작품으로 승화시키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목포지부 (지부장 조로옥)은 60여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목포의 대표 민간예술단체다.

조로옥지부장은“목포사진예술연구회로 창립된 우리 지부는 그동안 수많은 회원들의 활동처가 되었으며, 작가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밑받침이 되었다. 현재 약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목포 전국 사진 공모전, 전국 사진 촬영 대회, 전국 사진 강좌, 사협 목포지부 회원전, 사협 창원지부와 마산지부 교류전, 목포와 마산 그리고 일본 히메지시 공동 사진 교류전 등을 개최해왔다”고 목포지부를 설명했다.

사진협회 목포지부의 이러한 공로로 전국의 프로와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사진예술 교류가 목포에서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었으며, 일반 시민들의 사진예술에 대한 의식 저변확대가 괄목할만한 수준으로 향상될 수 있었다. 그리고 목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사진작품들이 출품되면서 목포의 새로운 명소 및 관광 자원 발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

사진협회 목포시지부를 이끌고 있는 조로옥 지부장은 목포를 대표하는 사진작가로 지난 3년간 매년 한차례씩 목포 8경을 비롯한 유달산의 사계 그리고 목포 전역의 새로운 명소들을 하나의 주제로 엮어 개인전을 열어왔다. 이로 인해 예향 목포의 아름다움이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었고, 목포의 8경이 새롭게 제시되는 등 목포 관광자원의 다변화가 다채롭게 제시될 수 있었다.

조로옥지부장은“앞으로 예향 목포의 문화예술 진흥과 목포의 미(美) 확산을 위해 지금까지 해온 공모전 및 각종 기획 전시회 그리고 사진교육을 보다 강화하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며, 타 지역과의 교류를 보다 활성화 하여 사진을 통한 목포 알리기에 앞장서갈 계획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며 “사진이 대중화 되고 일상회 되면서 전문적인 분야에서 멀어지고 있다. 목포시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데 예산지원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예향 목포를 기록하고, 과거를 머물수 있게 하는 유일한 수단인 사진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으면 좀 더 발전된 목포지부가 될 것이다”고 호소했다.

흘러가는 시간을 잡아 추억으로 곁에 둘 수 있는 사진은 순간의 포착으로 많은 걸 얘기 할 수도 알려 줄수도 있다. 그 매력에 빠진 사진쟁이들의 즐거운 활동기록!! 
사진협회 목포지부 회원들의 순간 순간 기록이 목포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윤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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