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시낭송협회 전남지회(회장 주봉길)의 한여름밤 시낭송 콘서트가 성황을 이뤘다. 6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낭송 콘서트는 목포해양문화축제 나흘째인 전날 밤 삼학도 주무대에서 '나의 사랑 나의 목포여'란 주제로 열렸다.
무대는 바다에 대한 애절한 이야기 등으로 꾸며졌다. '바다를 지켜달라'는 최서연 어린이의 귀여운 동화구연과 재능시낭송협회 초대회장인 김병순씨가 '갓바위'를 낭송했다.
정일근 시인의 '모든 기차는 바다로 간다'를 시립무용단 정란 감독의 무용과 연출로 주봉길 회장, 이순애, 배인숙씨가 시극으로 공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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