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 “목포맘들의 수다방”, 윤선영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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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목포맘들의 수다방”, 윤선영 씨
  • 윤영선
  • 승인 2014.09.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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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맘들의 육아 정보 교환 클릭 클릭
 

목포대표 육아 카페 회원 3만 2천여 명 
목포 출산·육아 정보의 창구 역할 톡톡
활발한 온오프라인 활동, 후원활동도 펼쳐
평균 1.187명의 저출산 시대가 도래 했지만, 출산과 육아의 관심도 및 전문성은 해가 갈수록 진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출산 및 육아관련 서적은 해마다 점증하고 있으며, 육아관련 인터넷 카페 또한 회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추세 속에서 목포 엄마들만의 출산 및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카페가 꾸준한 활동과 지역사회 내 선행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카페는 네이버 카페인 “목포맘들의 수다방”이다.

카페 개설자인 매니저 윤선영(단비)씨는 “2006년 임신을 하고나서 여러 인터넷상의 육아카페를 돌아다니며 공부를 해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목포 엄마들만을 위한 온전한 공간이 없었다. 큰 카페 속에 소규모로 게시판 하나가 할당된 정도였다. 그래서 목포 엄마들만의 소통 창구를 만들어야겠단 생각을 갖게 되었고, 아이를 낳기 2주 전인 2007년 5월에 본 카페를 개설하게 되었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현 카페 회원 수는 3만 2천여 명을 상회하고 있으며, 각종 출산 및 육아 정보는 물론 목포권역을 아우르는 출산과 육아에 유익한 병원 및 상점 그리고 각종 교육시설 등의 알찬 정보를 회원 상호간에 공유하며 탄탄한 정보력을 갖춘 내실 있는 카페로 성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정기모임 및 체육대회, 프리마켓, 송년회 등을 가지며 카페 회원들 간의 우의를 다지고 있으며, 카페 내 광고업체들로부터 받은 광고비를 활용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선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카페의 오프라인 행사들에 관해 매니저 윤 씨는 “매월 정기모임을 갖고 있으며 약 80~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한 달 동안 육아와 살림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그리고 분기마다 프리마켓을 홈플러스 주차장에서 여는데, 약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안 쓰는 중고 물품들을 서로 싼값에 거래할 수 있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그리고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열지 못했지만, 5월에는 체육대회를 열어 약 200여 명의 회원들과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있다. 그리고 연말엔 송년회를 열어 약 20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장기자랑 및 경품 추첨 등의 행사를 펼치고 있다. 그리고 카페에 들어선 여러 광고업체들로부터 받은 광고비를 활용해 연 2회 불우이웃 돕기를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의 카페의 운영 계획에 관해 매니저 윤(단비) 씨는 “카페의 규모가 커져가는 만큼 운영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지금은 매니저인 저를 비롯한 여러 스탭들이 다들 생업에 종사하기에 카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앞으로는 카페의 관리 및 운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새로운 관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그리고 카페 내에 광고업체가 늘어가는 만큼 앞으로 카페차원의 봉사활동과 후원을 차츰 늘려가 지역사회 내에서 공익적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윤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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