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일로읍장 ‘꽃보다 쌀’ …불우이웃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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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일로읍장 ‘꽃보다 쌀’ …불우이웃 전달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2.07.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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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문 읍장 “어려운 이웃 돕는 다양한 시책추진”

무안군 최경문 일로읍장이 부임 선물로 받은 쌀 25포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무안군의 한 읍장이 자신의 부임을 축하하는 선물을 쌀로 받아 이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3일자 인사발령을 통해 최경문과장을 일로읍장으로 전보했다.

일로읍장으로 취임한 최경문사무관은 부임을 축하하는 화분대신 정성이 담긴 쌀 25가마를 선물로 받았으며 이를 홀로사는 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고향민에게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사무소 관계자는 "지역민 중 암투병으로 의사의 휴식 권유를 뒤로하고 생계를 위해 생활 전선으로 나서고 있는 한부모 가정 임모씨는 '읍장의 따뜻한 배려와 방문에 힘을 얻었다'고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최 읍장은 부임 첫날부터 오전 7시에 출근해 관할 지역을 돌면서 주민 애로사항 청취와 생활환경을 파악하고 주민이 필요한 민생을 살피는 읍정의 첫걸음을 뗐다.

일로읍 출신인 최경문 읍장은 평소 이웃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강조해 왔으며 “이를 계기로 무한 친절로 읍민에게 무한 감동을 주는 읍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면서 “앞으로도 기관사회단체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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