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유달 클럽, 곽영상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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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유달 클럽, 곽영상 회장
  • 윤영선
  • 승인 2014.10.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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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에 30년 유달인 우정 잇는다
 

28년 역사 목포 첫 배드민턴 클럽
회원수 591명, 매일 쉬지 않는 열정
각종 대회 수상 휩쓴 전남 대표 클럽

▲ 곽영상 회장
배드민턴은 지난 50여 년 동안 남녀노소 누구나가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국민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전국배드민턴연합회에서 집계한 전국 배드민턴인구는 3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배드민턴 전문 동호인 수는 32만명이며, 전남에서만 200개 클럽에서 2만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 목포시에서는 배드민턴 연합회에 등록된 클럽만 27개 클럽에 달하고 있으며, 카페 회원수만 총 37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목포에서 가장 오랜 전통성과 가장 뛰어난 활동력을 보이고 있는 “유달배드민턴”클럽을 소개한다.

유달배드민턴 클럽은 목포 최초로 1986년 8명의 동호인으로 배드민턴 클럽을 출범해 왕성한 활동과 해마다 많은 회원수를 확보해가며, 도민체육대회와 전라남도연합회장기 클럽대항전, 목포시 배드민턴 연합회장기대회, 목포시장기 클럽대항전, 목포과학대 총장배대회, 보해 클럽대항전 등에서 그간 혁혁한 기량을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목포의 대표 클럽임은 물론 전남의 대표클럽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현재 유달 배드민턴 클럽에서 함께 활동하는 오프라인 회원만 150여명이며, 카페 회원까지 더하면 591명의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다. 운동은 매일 제일중학교 체육관에서 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매일 아침 5시 30분부터 7시까지 그리고 저녁에는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단체 운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일요일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매일 거르지 않고 체육관을 열고 있다. 회원들은 요일을 정해 적합한 시간에 나와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전직 배드민턴 선수 출신의 전문 코치를 두고 있어, 누구나 배드민턴 전문 레슨을 받고 올바른 배드민턴을 익힐 수 있도록 클럽 차원에서 배려하고 있다.

유달배드민턴 클럽의 곽영상 회장은“클럽 자체가 역사와 전통성이 있는 명문 클럽이기 때문에 클럽 내 예절과 단합을 중요시 하고 있으며, 그리고 단순한 생활 체육을 뛰어넘는 전문 배드민턴 체육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클럽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전남에서 열리는 배드민턴 대회가 한 달에 2~3회 정도 있는데, 전남을 통틀어 단일 클럽 중 가장 많은 출전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그리고 2012년도에는 순천에서 열린 클럽대항전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이후 유달배드민턴 클럽의 앞엔 전남 대표라는 수식어가 따르고 있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앞으로의 클럽 발전을 위한 계획에 곽 회장은 “목포에 많은 후발 배드민턴 클럽들이 생겨나 있고, 이로 인해 늘 지켜온 최우수클럽의 타이틀도 최근 보해클럽대항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조금씩 흔들리는 기조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연말 목포 최우수클럽 대항전에서 우승했기에 아직까지 목포에서 유달배드민턴 클럽의 위상은 건재하다. 앞으로도 선수 육성과 전략에 만전을 기해 목포권역의 대회에서 기존과 같은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 클럽 회원들과 의기투합할 것이다. 그리고 우수한 단합과 친목으로 목포에서 가장 모범적인 배드민턴 클럽으로 내비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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