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한의원은 어떤 한의원인가?
하당우리 한의원의 설립 이념은 환자와 의사 간호사가 우리가 되어 함께 치료하는 한의원이다. 어떤 질병이든지 병원이나 의사의 의료적 치료만으로 완치가 되거나 질병에 이환되기 전 보다 건강해질 수 있다면 이 세상에 질병으로 신음 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을 것이다.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상의하고 병의 원인을 찾아내고 해결책을 강구하고 생활(음식 호흡 자세 마음)을 변화 시켜야 한다. 그래야 질병을 극복하고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 전문 분야는?
만성비염과 비만 치료 그리고 동통성 질환(목, 어께, 허리,무릎) 특히 동통질환은 운동 치료를 병행 하고 있어서 약해진 근육을 강화하고 긴장된 근육을 이완 시키고 신체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식 운동을 알려주고 운동을 하도록 한다.
- 비염에 대한 본인의 처방은?
비염은 흔히 완치가 어려운 질환 이라고 한다. 사실은 체질과 더불어 생활 습관(찬 음식, 운동부족, 저녁에 과식)과 연관된 질환이다.
인체의 기운이 약해져 외부 환경(한냉, 알러지 유발물질)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과민하게 반응하는 질환이므로 인체의 면역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처방들을 체질에 맞추어 처방한다.
- 만성기침에 대한 본인의 처방은?
만성적으로 하는 기침은 몸에 수화(水火) 다시 말해서 건조함과 촉촉함의 조절 기능이 약해져서 나타난다. 기관지가 건조해져서 발생하는 마른 기침은 호흡기에 진액을 보충 하는 치료를 해야지 거담제 위주로 투약하면 오히려 기관지가 더욱 건조해져서 결과적으로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방해해서 기침을 더욱 심하게 하고 치유를 지연 시킨다.
- 본인만의 한의원 운영철학은?
한마다로 역지사지(易地思之) 의사가 환자와 서로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고 행동 한다면 어떤 질병이든지 치료 기간이 단축되고 고통이 줄어들고 치료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현실은 교과서적인 의료 시스템에 환자를 끌어 맞추는 인간을 보지 못하고 검사 병리 검사에 의존하는…. 심한 경우에는 의사가 환자 얼굴 한번 보지도 않고 컴퓨터 화면만 보고 진료하는 경우도 있다.
- 언제, 왜 의사가 되려고 했나?
초등학교 시절부터 의사가 되고 싶었다. 가족이나 친지 주변에 의사는 없었지만 선친의 바람도 내가 의사가 되기를 원하셨고 내 자신도 환자를 치료하고 환자와 내가 서로 만족하고 고마워하는 직업을 택하고 싶었다.
- 본인이 생각하는 명의의 조건은?
진료를 하다보면 내가 병을 치료를 했는지 어차피 스스로 치유될 병이 회복되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역할을 했는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 명의란 의료 기술의 입장에서 말하면 병이 진행하는 방향을 바꾸어 놓는 의학적 기술을 가진 의사…진료의 인간관계의 입장에서 본다면 역시 환자의 입장에서 질병을 보는 의사.
- 한의사로서 가장 기억에 남거나 보람되는 것은?
“원장님 덕택에 아직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는 문자를 받을 때가 가장 보람스럽다. 병의 원인은 다양하다 음식과 호흡, 자세, 스트레스, 과로 등 모든 병인자의 종합으로 질병 상태에 빠지게 된다. 약만으로 병은 절대로 고칠 수 없다. 생활이 바뀌고 음식이 바뀌고 생각이 변해야 건강해 질 수 있다. 이런 말들을 환자에게 교육하고 환자가 실천하고 오랜 시간이 지난 다음 “아직도 건강을 유지하고 있어요”라고 말할 때가 가장 보람있다.
- 후회되거나 아쉬운 점은?
좀 더 열심히 공부하고 고민하지 못한 점.
- 목포 한의업 계의 숙제와 나아갈 방향은?
한방이 양방보다 비교 우위에 있는 질환들을 꾸준히 홍보하고 우리 스스로 치료 역량을 강화하여 의료 소비자의 만족도를 제고 시키는 일.
- 앞으로의 계획은?
체력이 다하는 날 까지 나를 찾는 환자가 단 한명이라도 남아 있는 순간 까지 목포에서 한의사를 하는 것임.
그리고 음식과 건강이라는 주제의 건강 강좌를 꾸준히 하는 일.
- 한의사로서의 꿈과 비젼은?
명의 그리고 富醫가 되고 싶어요.
△신재성 원장 약력
78년 목포 고등학교 졸업
81년 아주대학교 수료
92년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 졸업
2015년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박사학위 취득
전) 소람한방병원 소화가암센타 대표원장
현) 하당우리한의원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