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의 반란, 새로움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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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반란, 새로움을 꿈꾼다
  • 최지우 기자
  • 승인 2014.12.10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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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하고 착한사람을 일컬어 양처럼 순하다고 하며, 양처럼 온순하다고 한다.
그런 양띠들이 모여서 모임을 만들었다

목포에서 거주하고 있는 1967년 태어난 양띠생들로 구성된 양우회는 지난 2011년 30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고, 20여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열성적으로 활동 중이다.

고향도 다르고, 출신학교도 다르지만 같은 해에 태어났다는 공통점 하나로 뭉친 양우회원들은 그 어떤 친구들보다 깊은 유대감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원래 양우회는 전남 총  모임에서 활동하던 목포지역 친구들이 따로 독립을 하며 지역모임으로 자리 잡았다.

양우회 천유준 회장
양우회를 이끌고 있는 천유준회장은 “우리모임은 매월4째주 화요일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시간이 되는 친구들끼리 벙개 모임으로 유대감이 아주 좋다.

연중 계획된 행사는 전남권 전체가 함께 하고 있으며, 정기 산행과, 봄 가을 야유회는 지역 모임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동안 단순한 친목모임 성격으로만 유지되던 양우회는 내년부터는 봉사활동과 각자 가진 달란트를 이용 재능기부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계획 중이다.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없지만 자신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정기적인 후원과 기부를 하며 보다 의미 있고, 보람된 양우회가 되기 위한 것이다.

천유준 회장은 “40대 후반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나이들이다. 양우회를 꾸준히 발전시켜 70대, 80대까지 모여서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친구들이 될 수 있게 할 것이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줏돌 역할을 할 것이다.

목포에 거주하는 67 양띠들이 더 많이 모여서  순한 양들이 화나면 어떻게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도 밝혔다.

양우회 회장은 1년 단임제로 내년 2월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하게 된다.

양우회 회원들은 다음과 같다.
1.천유준 (회장):LIG 손해보험2.박초엽 (총무) : 롯데마트 근무3.김귀배 :혜민수산 (동부시장)4.김병구 : 한라중공업.5.김영근 : 하당뷔페 요리사6.김정아 : 골드디움 모델하우스  근무.7.김판수 : 한라중공업 근무8.나순단 : 요양보호사 근무.9.문명근 :  대한 학교폭력협회 전남지부장10.반정숙 : 청계..농업.11.소복례 :  꿈꾸는 문화공작소 OZ 대표.12.신승기 :신승기업 대표13.오양숙 : 유치원 조리사14.윤상학 : 디에스 푸드 대표15.윤영미 : 전주성 중국요리  (상동)대표16.이건옥 : 나나 고속관광 17.이희화 :애터미 상동점.대표18.전  운 : 요양보호사.19.조순아 : 르네셀 화장품 (상동)20.황덕문.: 한라중공업.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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