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록적인 폭설에 전직원 제설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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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기록적인 폭설에 전직원 제설 총력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4.12.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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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현재 적설량 31cm로 역대 네 번째, 장비인력 등 총동원

17일 목포시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가운데 박홍률시장(왼쪽)을 비롯한 전직원들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 목포시가 전직원을 동원해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려 대설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시는 17일 오전 5시30분 전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하는 등 제설 작업에 모든 행정을 집중했다.

시는 제설 차량을 가동하고, 염화칼슘·소금 등을 뿌리며 청호·하당고가, 양을산·갓바위터널 입구, 아리랑 고개 등 주요 간선, 급경사 도로 등의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또 전직원을 비롯 지역자율방재단을 소집해 넉가래와 눈삽을 통한 인력 작업을 펼쳤다.

시는 눈이 계속해서 내릴 경우 2단계로 건설중장비 등을 동원해 제설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눈은 목포의 기상 관측 이래 기록적인 폭설이다.

11시 현재 적설량은 31cm로 시간이 지나면서 목포 기상대 관측 이후 역대 4위인 지난 2005년 12월4일 적설량 30cm를 넘어섰다.

목포 역대 최고 적설량은 1946년 12월9일 51.7cm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내 집, 내 점포 앞 눈쓸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

불법주정차로 인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발생하니 도로변 주정차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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