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농촌 장수마을 육성…소득 '짭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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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농촌 장수마을 육성…소득 '짭짤'
  • 이진미
  • 승인 2014.12.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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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추진한 농촌건강장수마을 조성 사업이 성과를 거뒀다. 농촌 노인들이 건강하고 당당한 노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시작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건강장수마을로 지정한 압해읍 복룡2리를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육성했다. 벽화길을 조성하고 소득사업도 폈다.

마을입구에서 마을회관까지 벽화길 곳곳에 마을이야기를 그려 넣어 삭막했던 마을 환경을 변화시켰다. 다른 자치단체에서 견학을 올 정도로 아름다운 마을이 됐다.

꼬막양식 사업도 벌였다.
고소득 작목인 참꼬막 종패를 청정바다에 뿌렸다. 올해 첫 수확을 했는데 3천만원 이상의 소득이 예상된다.
건강한 삶을 위한 교육도 빛을 발했다.

건강장수체조, 한지공예, 도자기공예, 생활원예 등 다양한 교육을 했다. 문화혜택 소외지역에서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생활 실천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성담 이장은 "꼬막양식으로 소득이 생겼고 벽화길 조성으로 마을 분위기가 좋아졌다"면서 "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많아 단합도 잘된다"고 강조했다.

복룡2리는 65세 이상 인구가 55%가 넘는 장수마을이다.

이진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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