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학동 장학증서 수여 및 김장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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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학동 장학증서 수여 및 김장 나누기
  • 최지우 기자
  • 승인 2014.12.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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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4명에 장학금 지급...김장김치 저소득층에 전달

삼학동이 장학금 전달과 김장 나눔으로 훈훈한 연말을 보내 귀감이 되고 있다.
삼학장학사업회(회장 전성복)는 지난 11일 한울웨딩문화원에서 제6회 삼학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삼학동 자생단체연합 송년의 밤 행사에서 열린 이번 수여식은 삼학동 관내에서 2년 이상 거주하며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를 공개모집해 선발된 4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대학생(2명)에게 100만원, 고등학생(2명)에게 50만원을 장학금으로 각각 전달했다.

삼학장학금은 삼학동 6개 자생조직단체와 삼학동 직원들이 매년 십시일반 기부해 지금까지 24명의 학생(고등학생 12, 대학생 12)에게 1,180만원을 지급했다.

전성복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촉망되는 자녀를 발굴해 사회의 건강한 역군으로 성장하도록 멘토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윤미숙)와 새마을협의회(회장 서해용)는 지난 11일 김장김치 200포기를 담아 관내 저소득층 6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직접 만든 친환경비누 판매 수익금 및 자원재활용 헌옷경진대회 행사에서 거둔 수익금과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추진됐다.

삼학동 새마을부녀회와 협의회는 해마다 복지사각지대인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윤미숙 회장은 “회원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눔으로써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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