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축구협회 연합회 오원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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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축구협회 연합회 오원식 회장
  • 윤영선
  • 승인 2015.02.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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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연합회 소속 37개 클럽팀 활발히 활동
초중고 및 대학부, 목포시청 프로팀 지원 활발
목포시, 축구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부상할 터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과 엘리트 축구단 후원사업을 펼치며 지역 축구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는 목포시 축구협회연합회를 만나보자. 목포시 축구 협회연합회는, 엘리트 축구인 협회와 생활 축구 동호회 연합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래 이원화된 각 단체를 일원화시켜 축구 협회연합회로 불리고 있다. 일원화한 까닭은 축구 연합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축구 협회의 발전과 인프라 구축에 후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축구협회연합회는 해방직후인 1940년대 대한축구협회 목포지부로 시작됐다. 그러던 것이 5·16이후 축구협회가 체육회 산하로 편입제도가 없어짐에 따라 1983년부터 2002년까지 축구협회와 새마을축구 협회로 이원화되었다. 그러다 2003년부터 축구협회와 생활체육축구연합회간 완전통합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연합회 리그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 그리고 엘리트 축구인 육성 지원에 많은 노력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우선 연합회는 37개 목포 내 클럽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2·30대의 1부, 2부, 3부와 4·50대 리그로 나뉘며, 3월부터 12월까지 총 19라운드로 운영된다. 대표적인 지역 내 정기적 장기 대회는 2015백제한우컵, 낫소컵, 삼호중공업컵, 50대 리그인 호연식품컵, 40대 리그, 초중고생을 위한 아이리그가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목포시장기 전국 우수 초, 중, 고, 대학부 초청 축구대회, 스토브리그, 목포시축구협회연합회장기 대회, 서남권 클럽초청 축구대회, 목포시장기 축구대회, 6·15 공동성명 국민화합 국민생활체육 축구대회, 유달기 축구대회, 목포시장기교육장배 초중고 축구대회, 리그 왕중왕전이 마련되어 있다.

이밖에도 전남도 대회출전 사업으로 전남도민체전, 전남도지사기 축구대회, 영호남 자매도시 축구대회, 전남의장기 축구대회, 전남연합회장기 대회, 전남도민생활체육대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러한 많은 경기들을 축구인 양성 및 축구를 통한 생활체육 진흥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으며, 많은 축구대회를 통한 회비, 협찬금으로 축구부가 있는 연동초, 제일중, 기계공고, 목포과학대 그리고 목포시청 팀의 엘리트 축구인 양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전국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광역시 단위의 축구협회가 많은 지원금을 가지고 축구 엘리트 양성에 더 많은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목포의 축구 영재의 외부 유출도 지속되고 있어 아직까지 목포 출신의 국가대표도 전무한 실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에서 때때로 중상위권의 성적을 거두기도 하는 등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오원식 회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관해 “초중고 및 대학부 프로팀에 더 많은 지원을 해서 더 많은 시설과 더 좋은 선수들이 육성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하여 목포가 초교부터 대학부까지 축구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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