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상공회의소 김호남 이한철 극적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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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상공회의소 김호남 이한철 극적 화해
  • 최지우 기자
  • 승인 2015.02.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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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회장 불출마결심 관례대로 추대 예정

그 동안 심각한 내홍을 겪어 왔던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선거가 이한철 회장의 회장 출마 포기로 인해 관행대로 상공위원들의 추대형식으로 선출 되어질 전망이다.  오는 17일 치러지게 될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는 김호남 현 회장과 이한철 부회장의 출마가 거론되며 심각한 대립 양상을 보였으며, 서로 개인적 감정이 격해져 일부 뜻있는 상공인들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며 화해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동안 여러 차례의 화해 시도가 있었지만 서로의 이해관계가 얽히며 타협에는 실패했으며, 서로 끝까지 양보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지난 15일 밤 목포상공회의소 원로 상공위원들과 김호남회장 이한철 부회장의 극적인 만남이 이루어졌고, 그 자리에서 두 사람은 화해하며 이한철 회장은 불출마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철 회장은 “그동안 사회의 공인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심려를 끼쳤다. 이제 보다 더 넓은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목포상공회의소의 발전을 위해 출마의 마음을 접기로 했다. 그동안 김호남 회장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잘 할 것으로 믿으며 나는 일선에서 묵묵히 돕기로 했다”고 최종 결심을 밝혔다.

김호남 회장은 “총회를 무사히 잘 치르고 보다 더 발전된 모습의 상공회의소 모습을 보여주겠다. 더 성숙한 모습의 지역 리더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17일 개최될 목포상공회소 총회에서 김호남 회장은 이한철 회장과의 불미스러웠던 지난일에 대해 공개사과를 할 예정이며 이한철 회장을 비롯한 70여명 상공위원들의 추대속에 목포상공회소 회장직을 수락할 예정이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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