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연합회, 이명훈 연합회장, 이동렬 전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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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연합회, 이명훈 연합회장, 이동렬 전무이사
  • 윤영선
  • 승인 2015.03.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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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22곳 활동…스트레스 날린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국민 스포츠
전남에서 가장 독보적인 볼링 실력
프로 꿈나무 육성에 주력할 터

프로와 아마추어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국민 스포츠 볼링, 특히 겨울철 쾌적한 실내 환경을 갖춘 볼링장은 주야로 붐비며 시민들의 즐거운 활력 충전소가 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최근 볼링을 구심점으로 하는 동호회들이 점증하고 있어 지역의 생활체육 진흥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랫동안 목포의 볼링 동호회 결집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전력해온 목포시 볼링 연합회를 만나보자. 볼링 연합회는 생활체육회에 통합되어 발족된지 6년차가 되었다. 현제 22개 소속 클럽을 거느리고 있으며 400여명 규모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연합회 차원에서는 정기적으로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목포에서 가장 큰 대화볼링장 혹은 국제 볼링장에서 협회장기 대회를 열고 우수 클럽과 동호인들의 그간의 노력과 실력을 치하하고 있다. 동호인들의 활동력이 왕성하고 연합회를 통한 클럽간 교류가 활성화 되면서 현재 목포시의 볼링 동호인들의 실력은 전남에서 가장 독보적이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이러한 실력에 힘입어 전남생활체육회장기 대회에서 3연속 1등을 차지했으며, 도민체전에서는 4년 연속 1등을 차지하였고, 도지사기 대회에서도 작년에 1등을 차지했다. 영호남 친선대회에서도 목포가 늘 1등을 차지하고 있다.

이명훈 볼링연합회장은 “목포는 전남의 볼링 메카와 다름없다. 그러하기에 연합회 출범 이후부터 3년 전까지만 해도 연합회장기 전국대회를 열었다. 하지만 시의 예산 지원이 제작년부터 안 되어서 연합회장기 대회를 목포권 자체 대회로 대체하고 있다. 앞으로 시가 목포시의 볼링 역량과 위상을 잘 살펴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볼링연합회는 또 다른 주력 사업으로 꿈나무 프로 선수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현제 목포시 제일중에 볼링부가 개설되어 있으며, 볼링연합회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후원금과 볼링 장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볼링연합회는 앞으로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에 볼링부가 개설되어 볼링 꿈나무들이 프로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러한 볼링연합회의 노력에 의해 지난해 제일중학교 볼링부는 소년체전에서 개인전 1등, 단체전 2등이라는 독보적인 실력을 전국대회에서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이동렬 전무이사는 “현제 한 달에 한번 정기전을 치르고 있는데, 앞으로는 스폰서를 더욱 확보하여 대회 횟수를 늘려, 22개 볼링클럽이 더욱 활성화되고 실력이 늘어나 성인부에서도 프로 선수들이 나올 수 있도록 육성할 방침이다. 현재 남녀 각각 2명씩의 프로 선수들이 활발히 전국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명훈 연합회장은“아직 많은 사람들이 볼링하면 비용부터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보통 클럽에 소속되어 월 회비 2만원만 내면 누구나 볼링을 양껏 칠 수가 있고 친목도 도모할 수가 있다. 특히나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운동이기에 많은 볼링 동호인들이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클럽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윤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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