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올해 어촌특화 역량강화사업 대상으로 전국 12개 어촌마을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지역에서는 무안 구로마을과 신안 한운 사치마을 등 5곳이 포함됐다.
어촌특화 역량강화사업은 전국 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이 주도해 마을의 자원 발굴, 공동체 형성, 마을 특화발전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13년부터 시작했다. 선정된 마을은 △무안 구로마을 △신안 한운ㆍ사치마을 △고흥 신평마을 △보성 벽교마을 등 전국 12곳이다.
올해 사업에는 총 3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해수부에 따르면 30개의 어촌마을이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지역주민의 의지, 마을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12개 마을을 선정했다. 해수부는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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