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화세계로, 전영자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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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화세계로, 전영자 위원장
  • 윤영선
  • 승인 2015.04.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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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 발전과 예술인 육성 위해 창설
서화세계행 10여개 국가에서 활발히 활동
다채로운 행사, 대중에 다가서는 한국서화세계로

▲ 전영자 위원장
유구한 한국서화 역사에 특별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국의 서화가 세계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있는 한국서화세계로를 만나보자. 한국서화세계로는 서화(서예, 한국화)를 널리 알리고자 만들어진 비영리단체로서 서화에 담긴 선과 여백의 미, 음양오행사상, 선비정신을 세계인과 함께 공유하며 서화 발전과 창조적인 예술인을 발굴 육성하고자 발족되었다. 2012년 중국에서 시작된 서화세계행은 현재 10여 국가(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태국, 미국, 캐나다, 한국)에 지부가 설립되었다. 중국화세계행은 동양서화를 성장시키기 위한 진일보라 여기고 그 뜻을 같이하여 2014년 2월 3일 ‘한국서화세계로’가 조직되었다. 한국서화세계로는 예로부터 우리 서예와 그림의 세계화를 위한 비영리법인단체로 후원회원, 전문 자문위원, 서화작가들이 모여 정기 전시와 작품 경매와 판매 그리고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서화 작가를 지원, 인재 발굴 육성, 서화를 널리 알림으로 한국의 정신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그리고 한국서화세계로조직위원회는 교육과 연구활동을 통해 대중들의 서화에 깊은 이해를 돕는다. 한국서화세계로조직위원회는 작품대여로 재능나눔과 이동전시관을 열어 지역 내 전시관 방문이 어려운 오지의 초등학교, 경로당, 요양시설 등 문화 소외계층의 시민들을 찾아가 서화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서화세계로조직위원회는 각 지역 6개 조직위원회와 150명의 전국회원을 확보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4년도만 해도 중국서화세계행 태국전람회를 시작으로 목포예술회관에서 한중서화 교류전을, 무안국제공항 대회의실에서 한중서화세계행 한국포럼을, FC국제축구장 실내체육관에서 김대중 대통령 서거 5주기 퍼포먼스 행사를, 명량대첩 축제에서 이순신 어록 및 휘호 써주기 퍼포먼스를, 그리고 매주 토요일마다 목포시 노적봉 ‘늘 푸른 솔처럼’ 갤러리에서 토요 서화체험 기회를 일반에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관해 전영자 위원장은 “한국 서화를 대중에 알리기 위해 더 많은 전시회와 휘호쓰기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그리고 한국서화세계로와 중국서화세계행 한국본부를 겸하여 세계적 작품 경쟁력을 갖춰 세계 작품 교류전을 더욱 많이 벌려 한중 서화가 세계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한국 서화가 초중고등학교에서 너무 소홀이 다뤄져 있어 서화 맥의 생장점이 잘리고 있다. 눈높이 전시회와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한국 서화가 되길 바란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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