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낙지골목 명품화 사업…불법주차·호객행위 '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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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낙지골목 명품화 사업…불법주차·호객행위 '엄단'
  • 임동부
  • 승인 2015.05.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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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수도권 주민들의 발길이 잦아지는 전남 무안군 낙지 골목을 명품화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25일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군은 최근 무안경찰서, 낙지골목상가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지 골목 명품화 거리 조성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불법주차와 호객행위, 불법광고물, 쓰레기 무단 배출 등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특히 불법주차와 호객행위가 외지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불법주차와 호객행위에 대해서는 강도 높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낙지 골목 주변에 관광버스 2대를 주차할 수 있는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을 만들고, 수족관 물을 버릴 수 있도록 하수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염기가 많은 갯물(수족관 물)을 도로에 무단 방류함으로써 도로가 패는 등 미관상 좋지 않다"며 "수족관 주변 도로에 하수관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낙지 골목에는 상가 30여곳이 성업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많은 외지 관광객이 낙지 골목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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