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목포고용노동지청과 지자체·대학 등이 지역내 청년구직자 실업난 해소에 손을 잡았다.
고용노동부 목포고용노동지청은 23일 오전 목포고용센터에서 13개 유관기관과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목포고용노동지청과 목포시, 무안군, 영암군, 목포대, 목포해양대, 세한대, 목포가톨릭대, 초당대, 목포과학대,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 동아인재대,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 등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청년 구직자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청년 일자리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목포고용노동지청 정영상 지청장은 "올해 1분기 청년실업률(10.3%)이 두자릿 수를 넘어서고 지역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유관기관들의 역할과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협약을 통해 이 지역 청년구직자가 실력과 열정을 갖춘 지역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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