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목포항구축제 빵파레 24일~28일 5일간의 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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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목포항구축제 빵파레 24일~28일 5일간의 야화
  • 최지우 기자
  • 승인 2015.08.04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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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매일 매일 축제 였으면 좋겠네"

▲ 25일 저녁 개막 불꽃쇼를 관람하는 시민들. 이날 목포항구축제 개막식에는 가족들과 함께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삼학도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로 간 곳 마다 문전성시를 이루며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사진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 축제장 본무대 뒤편을 찾은 어머니가 어린 자녀들과 다정스럽게 불꽃쇼를 관람하고 있다.

지역 특징 살린 개명 성공 목포 정체성 찾아 공감
공무원, 시민, 업체 삼위일체 노력, 축제 위상 UP

행복하고 즐거운 날을 즐기기 위한 흥겨운 잔치!!
새로운 2015 목포 항구축제가 서막의 첫 돛을 올리며 위풍당당한 새 출발을 했다.

서남해 권역의 중심으로, 해양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행복도시 목포의 또 다른 레전드로 기록될 목포항구축제는 지난 24일~ 28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즐기고, 보고, 느끼고, 맛보고, 체험하는 오감 만족의 시간이 되었다.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위안, 흥을 선사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의 한 획을 긋게 될 목포항구 축제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시민들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호응과 반응 속에 화려한 개막식을 거행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목포항구축제는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어선협회, 종교단체, 학교, 사회단체, 일반 시민 등 온 시민이 축제열기로 들썩이고 있다.

안강망, 유자망 등 선주협회에서는 이번 축제 때 무언가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불탔다. 낮에는 깃발, 밤에는 불빛으로 승부를 걸자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목포항에 정박된 100여척의 어선에 만선기를 걸었다.
매일 밤 8시가 되면 어선들이 일제히 불을 밝히고, ‘목포는 항구다’ 등 목포관련 노래가 목포항에서 울려 퍼진다. 어선 집어등은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켜기로 하고 축제장이 불야성을 이루도록 했다.

삼학선녀와 유달장수가 천년 전 못다 이룬 사랑을 2015 목포항구축제 기간 동안에 이룬다는 모티브로 진행되는 ‘천년의 사랑, 풍어 길놀이’에서는 20여척의 소형어선이 북항에서 출발해 목포항 앞 바다에서 퍼레이드를 펼치고, 풍어를 기원하는 띠배를 바다 한 가운데서 태우는 장관을 연출했다.

올해는 ‘파시’ 연출에 최대 주안점을 뒀다. 목포만의 정체성이자 차별화 프로그램인 ‘전통파시’는 동명동 물량장에서 열렸으며, 박홍률 목포시장이 직접 경매를 시행 외지 관광객이 홍어를 낙찰 받아 기뻐하는 이색적인 모습도 선보였다. 

천년의 만남 Love bridge(사랑의 다리) 도 색다른 체험거리로 눈길을 끌었다.
목포항 바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190m 구간에 푼톤을 연결했다. 다리 한 가운데에서는 삼학선녀 3명을 직접 배치하여  ‘항구의 사랑, 항구의 고백존’도 운영하며. 입장자에 한해 누군가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하트형 소원지를 배부한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며 항구축제 인기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축제장 입구에 들어서면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를 방불케하는 대장관을 연출한 LED로 장식한 100M 구간에 삼학소원터널은 가장 많은 인파가 머물며 사진 촬영 조성하고, ‘삼학도에서 소원을 말해봐~~~’라고 새긴 소원지에 자신의 소원을 적은 물고기를 달 수 있다.

이번 축제는 ‘ㄷ’자형 축제장 전체를 들썩거리게 했다. 종합수산시장, 홍어뜨락, 어선2척, 사랑의 다리, 삼학소원터널,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등 7개소에 소규모 공연장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나! 이런 사람이야~~ 시민 재능기부신청자들이 직접 무대를 장식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올해 축제를 온 시민이 다 함께 열의를 모아 추진함으로써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한단계 등극하는 기회가 되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 목포항구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3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된 축제로 국비 9천9백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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