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기센터, 축산농가 폭염 대처요령 전달 가축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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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농기센터, 축산농가 폭염 대처요령 전달 가축피해 예방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2.07.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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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영암군이 여름철 태풍과 폭염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들의 가축 피해를 우려해 예방독려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가축사양관리 기술지도 자료를 자체 제작하고 2,000여 축산농가에 각 시기별로 문자메시지와 전화를 통해 대처요령을 전달하며 폭염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지난 달 26일 밝혔다.

또 집중호우와 태풍 시 예상되는 축대 붕괴와 축사 침수로 인한 파손, 고온으로 인한 사료 섭취량 감소, 수인성질병, 해충으로 인한 질병 발생 등 모든 피해 상황에 대비한 매뉴얼을 설정해 농가에 보급했다.

군 관계자는“붕괴 위험이 있는 축사는 보수와 배수로 정비는 물론 혹서기를 대비해 환기창이나 통풍창을 넓고 크게 해주는 게 중요하다”며“현재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인근 나라에서 질병 또한 유입이 우려돼 가금농장은 소독 강화와 AI 발생국 해외여행 자제 등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30도가 웃도는 폭염에 견딜 수 있도록 사료의 영양을 높여 공급해 줄 것”과 “소의 경우, 농후사료의 급여 비율을 높일 것, 돼지는 사료에 지방사료 첨가 공급, 닭과 오리는 배합사료를 아침, 저녁 시원할 때 급여해주고 송풍기를 이용한 강제 환기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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