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선원 7명이 탄 어선이 해경에 구조됐다.
17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5분께 신안군 흑산면 삼태도 남쪽 11km 해상에서 경남선적 16t 근해연승 어선 B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란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B호는 지난 11일 완도에서 출항, 사고 해역에서 그물을 들어 올리는 작업 중 갑자기 기관 고장으로 엔진이 멈췄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 7명을 구조하고 B호를 진도 서망항까지 6시간가량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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