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조원 복당 무산 속 송지원 입당 이재용 경쟁
박지원 “당 후보 내는 것 공당으로 역할하는 것”
새정치민주연합 목포지역위원회는 목포 라선거구(목원동, 만호동, 동명동, 유달동) 기초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정당 후보를 공천키로 결정했다.
지난 12일 열린 제3차 시도의원 연석회의에서 박지원 위원장은 “일부 당원들 사이에서 당 후보를 공천하지 말야한다는 여론이 있지만 제1야당인 민주당이 당원들에게 공천을 통해 기회를 주는 것은 공당의 역할이며 공천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본인은 공천과 관련된 일체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으며 당헌 당규에 의해 도당에서 공천을 하도록 돼 있으며 최근 중앙당 혁신위원회에서 만든 공천 규칙에 따라 공천이 정당하게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며 오는 16일 중앙당이 혁신위 안을 통과시키면 그 때 구체적인 공천방법이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라 선거구 소속 권욱 도의원과 정영수 시의원, 최기동 시의원 3명은 협의해 당 후보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며 당 후보가 결정되면 최기동 시의원이 보궐선거로 당선될 때 했듯이 전 당원이 나서 공천자가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는 최근 복당한 송지원씨를 비롯해 이재용씨 두사람이다. 서조원 전 의원은 복당을 신청했지만 불허됐다.
라선거구는 현재 당 후보인 2명을 비롯해 천정우, 서조원 전 시의원 두명이 무소속으로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표밭을 갈고 있다.
△선거인명부작성, 거소두표신고 및 거소두표신고인명부작성 : 10월 6일 ~ 10일까지
△후보자등록신청 : 10월 8일~9일
△선거벽보제출 : 10월 14일까지
△선거기간 개시일 : 10월 15일
△선거공보제출 / 선거인명부 확정 : 10월 16일
△투표소의 명칭과 소재지 공고 및 거소 투표용지발송, 투표안내문 발송 : 10월 18일까지
△사전투표소 투표 : 10월 23일 ~24일까지
△선거일 : 10월 28일(오전 6시~오후 8시까지)
유용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