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양파 기계정식 연시회 실시
상태바
무안군, 양파 기계정식 연시회 실시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5.10.29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조식·6조식·8조식 양파 이식기 한 자리서 시연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16일 청계면 청천리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양파포장에서 ‘무안양파 기계정식 연시회’를 개최했다.
올해 2번째로 실시한 이번 연시회는 양파 기계정식을 신청한 신규 농가를 중심으로 양파 정식시기 이전에 실시해 양파전엽 및 정식기계 사용방법 등을 농가에 전파했으며, 상호 간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무안군에 보급된 4조식 양파 이식기를 이용해 8조로 양파를 심는 신기술을 선보였으며, 6조식 양파 이식기 시연도 행해졌다. 두 기계 모두 양파정식이 90% 이상 성공하는 모습을 선보여 참여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올해 전체 면적의 10%인 300ha를 기계화 했으며, 앞으로 기계화 정착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우리군은 2020년까지 전체 면적의 70% 이상을 기계로 심고 수확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양파 기계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양파 주산지 무안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무안군에 따르면 양파 기계정식은 심는 깊이를 1~4cm까지 조절할 수 있어 겨울철 추위에도 서릿발 피해가 감소되고 규격이 일정해 품질 좋은 양파를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관행농법으로 정식할 경우 10a당 약26시간이 소요되는 데 반해 기계정식은 동일면적당 3기간이면 정식이 가능해 인력난 해소와 생산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