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신안 목포 선거구 통합 여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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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신안 목포 선거구 통합 여론 확산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5.11.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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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더스 포럼 배종호 대표 기자회견 이어 릴레이 피켓 시위

 
인구 하한선 기준에 걸려 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한 무안,신안 국회의원 선거구를 목포와 통합하자는 시위가 목포 시민들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KBS 뉴욕특파원 출신인 배종호 글로벌리더스 포럼 대표는 지난 달 말 전남 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구 획정위원회에 공개 서한을 보낸데 이어 13일째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글로벌리더스 포럼 회원들도 배종호 대표와 함께 목포 경찰서 사거리와 호남방송 사거리, 신 청호시장과 구청호시장 등에서 피켓 시위를 벌인데 이어, 지난 달 31일에는 유달산 둘레길 입구에서 등반대회를 겸한 피켓 시위를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문 등을 통해 “무안, 신안을 나주나 함평등과 묶는 것은 지역민의 의사와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전형적인 게리멘더링”이라며, “이 지역의 국회의원 숫자도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역의 미래발전을 위해서도 무안, 신안 국회의원 선거구를 목포와 통합해 갑, 을로 나눠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역사적으로도 한 뿌리인 목포, 무안, 신안은 지난 1973년부터 1989년까지 하나의 국회의원 선거구로 제 9대,10대,11대, 12대 등 무려 16년 동안 4 차례나 갑, 을 지역구로 나눠 국회의원 선거를 치른바 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구 획정을 통해 목포, 무안, 신안을 정치적으로 통합해 향후 행정통합과 지역통합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종호 글로벌리더스포럼 대표는 앞으로 무안반도 통합을 원하는 목포시민들과 함께 목포,무안, 신안 선거구 통합을 위한 피켓시위를 더욱 활발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라면서, 지금까지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 목포와 신안, 무안 지역 국회의원들에게도 공개질의서를 보내 분명한 입장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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