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대동염전 국가중요어업유산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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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대동염전 국가중요어업유산 등재 추진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5.11.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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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천일염 생산…국내 천일염 산업 발전에 기여

 
신안군이 비금도 대동염전의 국가중요어업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지난달 29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군 비금면 가산리 일대 41만6천482㎡ 규모의 대동염전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 받기 위해 관련 자료를 준비해 조만간 해양수산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초 천일염 생산은 북한에서 시작한 것으로 안다"며 "남한에서는 인천 주안염전으로 알려져 있지만 주암염전은 이미 사라져 이제는 1946년 천일염 생산을 시작한 대동염전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전통적 어업활동 시스템과 그 결과로 나타난 어촌경관 등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일컫는다. 신안군은 2013년에도 대동염전에 대해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지정을 신청, 탈락했지만 올해는 지정 방식이 농업유산과 어업유산으로 세분화 된 데 따라 재신청하기로 했다.

대동염전은 천일염전 기술자 양성소 역할을 하면서 인근 도서를 포함해 전남 완도, 해남, 무안, 영광은 물론 전북 고창, 부안, 군산 등 의 천일염전 조성에 도움을 주는 등 국내 천일염 발전과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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