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만남 통해 지역 봉사 어젠다 만들어 가겠다”
본사는 지난달 27일 목포미항회센터에서 목포아름다운사람들과 인사들의 만남인 ‘2015아름드리행사’를 박홍률 목포시장, 배종범도의원, 고승남목포시의회부의장, 박정수목포농협조합장과 목포아름다운사람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름드리 행사는 목포시민신문의 대표 기획코너인 ‘목포아름다운사람의 아름다운 이야기’에 소개되었던 숨어있는 봉사자들과 목포의 인사들의 만남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목포의 아름다운 사람들은 내색하지 않고 타인을 위한 봉사로 지역민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한 아름다운 사연과 선행을 독자들과 공유해오며, 함께 하는 지역 공동체의 바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목포시민신문의 대표 코너다. 이번행사는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섬겨온 아름다운 사람들의 선행을 격려하고, 치하하며 앞으로 이러한 섬김들을 지역사회의 시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함이다.
지난달 27일 참석한 목포 아름다운 사람들은 2014목포시민의상 수상자 박홍용씨, 삼성생명연도대상 봉사부문 대상수상자 김미정씨, 목포역 구두닦이 봉사왕 김창환씨, 만호동 명예동장 이동하씨, 헌혈왕 홍한표씨, 목포출신 트로트가수 임지안양, 옥암동 아델리움 경로당 회장 김순심여사, 서해환경 최정남 대표, 문태중학교 학부모회 김지화 회장등이 참석 서로 소통하며 봉사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낮은 곳에서 봉사와 섬김으로 소외된 이들과 함께 하신 여러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의인이고 참 봉사의 길을 걷는 분들이다. 여러분들이야 말로 목포를 발전시키고 지탱해 나가는 보이지 않는 원동력을 발휘하는 분들로 더 발전된 봉사, 일상화된 봉사, 다 함께 하는 봉사의 개념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
아름드리행사에 참석한 만호동 이동하 명예동장은 “이렇게 묵묵히 봉사하는 많은 분들을 만나뵙게 되어 기쁘다. 누구한테 칭찬 받으려고 했던 일이 아니다 일상에서 남을 위해 조금만 배려하고 마음을 써준다면 함께 잘 사는 지역이 될 것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민신문 류용철 대표는“목포의 아름다운 사람들은 지역의 봉사에 대한 소개코너인 ‘목포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지역 봉사 어젠다를 새로 설정해 가는 의미 있는 코너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고 있는 코너다. 지역 내 소외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마음을 쏟고, 그들의 아픔을 나누면서 보다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어 목포의 미래는 밝고 희망이 있는 도시로 발전되어 갈 것이다. 앞으로도 숨어있는 봉사자들을 발굴 그들의 업적을 기리고, 본받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목포시민신문의 ‘목포아름다운 사람의 아름다운 이야기’ 코너는 지난 2012년 시작된 목포시민신문의 대표 기획코너로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남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봉사자들을 발굴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티내지 않고 지역의 구석진 곳을 찾아 자신의 가진 모든 것을 이용해 봉사하는 삶의 여정을 담은 ‘아름다운 사람들’ 책을 출간해 지역사회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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