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임성리 철도건설 500억원 확보, 예결위 상설화 주장
정부 예산이 확정된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서기호 국회의원(정의당)이 전남 목포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큰몫을 담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기호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중 가장 눈에띄는 사업인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 예산 500억원을 앞장서서 확보했다.
이는 지난 9월말 박홍률 목포시장이 서 의원에게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 등 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해줄 것을 요청한 이후, 서 의원이 정부부처 공무원 등 수차례 면담과 야당의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을 직접 찾아가 설득하는 노력 등을 통해 최종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기호 의원은 지난달초부터 정의당 홈페이지 ‘국민 쪽지 예산 제안’ 코너를 운영하면서 제안된 ‘초등학교 변기 교체’, ‘지역방송 예산’ 등을 ‘국민 쪽지’로 제시하는 등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고, ‘누리과정 국고지원’, ‘아이돌봄 지원’ 사업 등의 우선적 예산 확보를 거듭 주장해왔다.
서기호 의원은 “민생과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노력해준 전남도ㆍ목포시청 공무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관심에 감사하다”면서 예산확보에 대한 성과를 공무원들과 시민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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