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남진 야시장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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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 남진 야시장 선다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5.12.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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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없고 남진은 있다'

매주 금토 밤 10시까지 자유시장
다문화 음식 판매 등 문화공연도


가수 남진에게는 있지만 나훈아에게는 없는 것, 바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야시장이다.

행정자치부는 가수 남진을 상징으로 하는 '남진야시장'이 목포 자유시장에서 지난 11일 개장했다.
남진야시장은 행자부가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전통시장 야시장 사업의 세 번째로 문을 연다. 지난 11일 열린 개장 행사에는 가수 남진이 공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남진야시장은 목포의 남도음식과 '다문화 음식'을 판매하고, 각종 문화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업시간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남진야시장은 목포 자유시장의 통로 일부(785㎡)를 활용해 매대 35개를 놓고 운영한다.
매대 운영자는 공모로 선정했다. 미취업 청년이 50%이고, 저소득층·장애인과 다문화가족이 각각 40%와 10%로 구성됐다.

행자부와 목포시는 남진야시장을 관광시티버스 및 코레일 '팔도장터 관광열차'와 연계해 방문객을 늘릴 방침이다.
행자부는 "남진야시장을 지역의 중심 시장 브랜드로 육성, 목포 자유시장은 물론 목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자부는 2020년까지 매년 전통시장 야시장을 3곳씩 조성, 시도마다 1곳 이상 대표 야시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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