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전 무안군수 출판기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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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전 무안군수 출판기념회 성료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5.12.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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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처럼-정치도 세상살이도’ 각계인사 3천여명 참여

 
서삼석 전 무안군수가 지난 5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소금처럼-정치도 세상살이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서기호 국회의원, 김철주 무안군수, 김윤식 경기도 시흥시장, 김두관 전 경남지사, 조영택 전 국회의원 등 100여명의 전현직 정계 인사들과 지역주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축사에서 “서삼석 전군수의 꿈이 중앙권력의 횡포 때문에 이뤄지지 못한 점을 잘 안다”면서 “저 또한 남해군수를 한 적이 있어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철학이 서 전군수와 같다”고 밝혔다. 김 전지사는 “세상의 소금역할을 하겠다는 서 전군수의 포부가 꼭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기호 국회의원은 “거짓이 없어야 하고 주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해야 한다는 서삼석 전군수의 정치철학이 담긴 ‘소금처럼’ 출판기념회를 축하한다”며 “서 전군수가 뜻한 바를 꼭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정배, 박주선 국회의원,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 박원순 서울시장, 조충훈 순천시장, 김부겸 전국회의원 등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오늘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서삼석 전군수의 진심이 널리 전달됐으면 한다”면서 “‘소금처럼’에 담긴 고민들이 우리 사회의 산적한 문제해결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책의 저자 자격으로 선 서삼석 전군수는 “부끄럽지만 조금의 거짓도 없이 내 생각을 세상에 내 놓았다”면서 “떫은 감도 곱씹으면 단맛이 나온다고 하니 잘 읽어 주시라”는 말로 책 출판의 소회를 밝혔다. 서 전군수는 또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정제염이 아닌 내 고향 천일염의 가치를 원없이 보여주고 싶다”며 “부족한 제가 옳은 일을 바르게 할 수 있도록 많은 채찍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간된 ‘소금처럼-정치도 세상살이도’는 제1부 ‘사람과 정치’, 제2부 ‘행복사회’, 제3부 ‘지역의 미래’ 등 총 3부 89꼭지의 글과 16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정치가 가야할 길, 세월호의 아픔, 행박한 사회를 위한 청사진, 공직자가 지녀야 할 자세, 호남에 대한 사랑과 비전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한편 서삼석 전군수는 1958년 전남 무안군 현경면 평산리에서 태어나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1995년 전남도의원으로 선출직 정치인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무안군수(3선)를 역임하며 얻은 경험을 현재 강단에서 후학들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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