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 아이들의 쉼터 (사)청소년문화공동체 윤은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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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밖 아이들의 쉼터 (사)청소년문화공동체 윤은종 대표
  • 최지우
  • 승인 2015.12.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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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궈라, 날아라, 너희가 희망이다.
 

학교 밖 청소년들 위한 행복한 꿈 품은 공간  
목포교육지원청 위탁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지역사회의 평생교육복지 증진 지원사업 확대 계획


대한민국 청소년들 하루 평균 학교를 떠나는 학생 수 70여 명에 달하고 있고, SBS와 성균관대 교육학과가 전국 고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 부적응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 적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부모의 경제력도, 학업 성적도 아니었다.
조사 결과, 학교 적응에 영향을 주는 가장 결정적 요인은 희망 진로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였다.

학업 중단, 학업 부적응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청소년에게 자신의 진로를 깊이 탐색해볼 기회를 충분히 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학교 밖 아이들의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학교 밖 아이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지역에도 학교 밖 아이들을 위한 청소년 문화공동체가 있어 방황하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좋은 안식처기 되어주고 있다.

▲ 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각자의 특성에 맞는 개인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청소년문화 공동체(대표 윤은종현 동아인재대학교 청소년교육상담/평생교육복지 주임교수)는 지난2002년 동아인재대학교 청소년교육상담전공 학생들의 청소년활동론 실습을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의 건전한 인격형성과 올바른 청소년문화 형성, 그리고 자립심 함양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사회 현장실습을 하고자 무료 공부방을 시작으로 출발하였다.

이후 아동 청소년 각 능력별 사회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각 연령별 참여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와 지역사회 평생교육 실현을 위하여 2006년 12월 법인설립허가를 받아 2007년 1월부터 교육소외계층의 아동??청소년 및 주민들의 교육문화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역 평생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문화 공동체 윤은종 대표는“우리 공동체는2008년도 보건복지부 주체 전라남도 대표 청소년 문화존 사업 시행기관 및 전라남도 청소년 동아리 지원 사업 중심기관 선정과 2009년 고용노동부 주체 뉴스타트 프로젝트 성공 우수기관 선정, 2010년 부설아동센터 전국 우수기관 선정 등, 최근 2014년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제공(바우처) 우수기관 선정 등 최상의 지역사회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또 2007년 부설 옥암지역아동센터 설립과 2011년 목포꿈나무 아동복지관 및 2015년 LH(한국토지주택개발공사)와 연계한 사회 공헌사업으로 용해지구 포미4단지에 용해행복꿈터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하여 목포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무료 방과 후 프로그램과 토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청소년문화공동체를 소개했다.

사단법인 청소년문화공동체는 2011년부터는 초,중등교육법 제28조 및 동법시행령 제54조의 규정에 의거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기 어려운 학생과 개인적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에서의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 자아실현 등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위탁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학습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흥미와 관심을 갖도록 학습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중도탈락 예방은 물론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자아실현에 기여하여 왔다.

위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 9월부터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문현주)의 지원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체계적 자기주도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미래 비전을 형성시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진로탐색 등을 통하여 학교 밖 청소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개발하여 미래 지역사회 주인공으로서 성장 할 수 있는 사회적 기틀 마련을 위하여 학교 밖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윤은종 대표는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밖 아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각자 특성에 맞게 개발된 통합적이고 집중적인 Learning 서비스로 가지고 있는 잠재된 소질 및 재능 개발 등 각 개인에 대한 학교 밖 청소년인적자원개발(Y.H.R.D) 코칭을 통한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밖청소년 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립과 미래 주인공으로서 성장을 지원할 국가자격 취득 등을 통한 자아 성취 기회 부여와 학업과정을 이수 하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재능개발을 통한 자격 취득과 학업과정 멘토를 통한 검정고시 합격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미래 비젼 제시하고 있으며, 개별 심리상담, 집단 상담, 미술심리치료, 놀이치료, 음악치료, 각 개인의 취미에 따른 동아리활동 등과 같은 정서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 가정으로부터 이탈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복교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이 학교 밖 지원센터에서는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여, 도덕적 품성과 바른 인생관을 확립시켜 미래 지향을 위한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역 자원의 효율적 연계·활용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상시적으로 이용하고  그들의 문화 활동 여건 조성과 장기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역단위의 문화공간을 확보하고 점차 확산함으로써 소중한 미래 우리 지역의 역군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윤은종 대표는 “우리 지역의 건강한 아동·청소년 육성을 위한 청소년 지도자 양성 및 지원과 지역사회 평생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관련 연구를 할 것이다., 이론과 현실의 실제 차이를 수정하고, 아동·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통계나 문헌고찰 등 학문중심 연구결과를 사회적 현장에 적용하기 보다는 현장에서 경험한 내용과 결과를 청소년교육과 지역 평생교육복지를 지도할 청소년지도사 및 평생교육사들이 시행착오를 덜 수 있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과 학교 밖 청소년과 대안위탁 교육이 필요한 청소들과 부모에게 찾아가는 청소년교육상담 제공과 교육소외 계층을 위하여 지역사회의 평생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 하고자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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