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종대)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2시간동안 운영하는 ‘라인댄스’강좌가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큰 호평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암복지관은 ‘라인댄스’강의를 지난 3월에 시작해 7월에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해 연중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라인댄스’는 특별한 파트너 없이 앞줄과 옆줄의 ‘라인’을 만들어 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3/4박자의 경쾌한 음악과 함께 한발을 딛고 미끄러진 뒤 다시 한발을 딛는 방식으로 음악에 따라 빠르게 돌기도 하고, 때로는 차분한 움직임을 보여 어르신들의 관절건강과 스트레스 해소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관 관계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참여하기를 원하는 어르신들이 많아 3층 대강당 전체를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수용능력 범위 내에서 원하시는 모든 분들께 기회를 드릴 계획이다.”며 “희망하시는 분들은 영암종합사회복지관(470-1821)으로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연극교실, 컴퓨터 교육, 한지공예, 수지침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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