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 첫 해맞이에서의 아름다운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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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해 첫 해맞이에서의 아름다운 조우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6.01.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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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첫 새벽을 맞는 마음은 누구한테나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 오리라

두 아들(동근, 재민)과 함께 유달산 정상에 오른 위성(목포시 옥암동, 49세)씨와 고광임(동명동 61세)씨 에게는 2016년 새해 첫날이 매우 특별한 만남으로 시작됐다.
전혀 모르던 두 가족이 정상에서 우연히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한 것.

이 기념촬영은 유달산 해맞이에 특별 퍼포먼스에 나선 전남도의회 강성휘(목포1지구) 기획사회위원회 위원장 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강성휘 위원장은 새해 첫날 유달산 정상에서 목포시민들을 위한 새해인사 퍼포먼스를 진행하던 중 두 가족의 만남을 즉석에서 주선했고 목포시민들을 향한 새해인사 기념촬영을 한 것이다.
2016년 소통과 화합의 뉴 패러다임에 걸 맞는 두 가족의 만남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목포 대명제와도 잘 어울리는 특별함이다.

매년 첫 새벽을 유달산에서 보내는 위성씨는 올해 고3과 중3이 되는 두 아들을 달래 해맞이 행사를 통해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될 학교생활이 건강하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기를 기원했고, 친정어머니(김다은)와 아들(차대선), 조카(고성은)와 함께 산에 오른 고광임씨는 하는 일이 다 잘 되고 모든 식구가 건강하길 기원하며 해맞이를 했다.

3년 전 새로 맞이한 고광임씨 새어머니는 대전에서 친정아버지와 함께 생활하고 계신다.
홀로계신 아버지와 함께 노후를 보내고 계신 새어머니가 너무 감사해 함께 새해맞이를 하고 싶어 초청했다.
새어머니는 유달산 정기를 이어받아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 딸의 권유로 생전 처음 유달산 해맞이를 하게 된 것이다.

병신년 새로운 한해를 뜻 깊게 시작하게 된 두 가족이 목포시민들을 향해 전하는 가장 원론적이고 보편적인 새해 인사 한마디 “201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진 위 왼쪽부터 위재민, 위성, 고상은, 고광임
  사진아래 왼쪽부터 위동근, 김다은, 차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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