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목포시 배종호 예비후보 새해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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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목포시 배종호 예비후보 새해 포부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6.01.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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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배종호 예비후보

 


10년 준비 목포 바꿀 정책 샘솟는다
국민의당…기득권 혁파 정권교체 밀알

 

 

 


-2007년 민주당 국회의원 경선 참여부터 목포지역에서 10여년간 정치적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역발전을 위해 일한 것이 있다면?

나는 KBS 정치부 기자와 앵커를 지내고, 뉴욕 특파원으로 파견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뉴욕에서 활동하는 등 KBS 사장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삶을 살았다.
하지만 가족을 잃는 아픔을 통해 기득권의 삶을 포기하고, 고향 목포를 위해 일하려고 목포에 내려와 지금까지 10년 가까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봉사와 인재육성단체인 글로벌리더스 포럼을 만들어 대표를 맡아 3만 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사회의 그늘진 곳, 소외된 곳을 찾아다니며 사회적 약자들을 돌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독거노인 사랑의 도시락 배달운동, 독거노인 영정사진 만들어 주기, 전국 순회 장애인 의수의족 무상수리, 소록도 한센병 환자돌보기, 장애인 다문화 가정 부부 무료합동 결혼식, 고아원 짜장면 봉사, 노인 복지관 배식 봉사 등의 많은 사회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목포의 문제점과 현안에 대해서도 늘 고민하면서 해법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때로는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왔다.
아울러 지역의 사활이 걸려있는 무안반도 통합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목포지역 언론사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우량 신안군수를 상대로 목포-신안 통합에 합의한다는 각서를 받아냈고, 동시에 박홍률 목포시장후보 등 목포시장 후보들에게도 목포-신안 통합에 합의한다는 각서를 받아냈다.


-2007년 민주당 경선 참여 2012년 무소속 국회의원 출마했다.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동기는?


나는 손학규 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지난 2007년 목포지역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해 정영식 후보와 최종 경선을 벌였다.
당시 지역 언론들의 여론조사 결과 내가 2배 가까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어찌된 일인 지 민주당 중앙당은 여론조사 결과도 공표하지 않고, 상대 후보가 이겼다면서 상대후보를 공천했다.
정말 억울했지만 나는 중앙당의 결정에 깨끗이 승복했다. 이후 중앙당에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알려주지 않고 있다.

2012년 19대 때는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목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이유는 민주당이 자신들이 정한 공천원칙을 어겼기 때문이다. 당시 민주당은 지난 18대에 이어  19대 때도 비리전력자는 공천에서 제외한다고 해놓고, 지난 18대 때 비리전력자로 공천에서 제외됐던 분을 공천했다. 경선도 하지 않았다. 공당으로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나는 이에 항의해 무소속으로 출마, 만 명이 넘는 목포 유권자들의 표를 받았다.
민주당원으로 정치를 시작한 나는 ‘민주당’이 호남과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정당이 돼주길 바란다. 그

러나 지금의 ‘새정치 민주연합’ 아니 ‘더불어 민주당’은 계파 기득권에 함몰돼 자기혁신과 정권교체 능력을 상실한 정당이다. 친노패권주의, 호남기득권 등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미래가 없다.
왜 천정배가 탈당하고, 안철수가 탈당했는지 깊이 반성해야 한다.
낡은 기득권 담합구조를 혁파하지 않는 한 새로운 정치를 할 수도 없으며, 목포의 경제를 살릴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신당을 창당중인 안철수 의원과 전면적인 정치개혁에 나서 구태정치를 혁파하고 민생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현재 여러 신당 창당이 확실시되고 있는데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의 신당 참여 계획은 어떻게 되나?

야권이 2017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우선은 친노가 사실상 장악하고 있는 새정치 민주연합의 ‘친노 패권주의'를 허물어뜨리는 ‘창조적 파괴’가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본인은 계파 기득권구조에 매몰돼 자기혁신과 정권교체능력을 상실해버린 새정치민주연합의 당적을 회복하려는 노력을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으며, 대신 안철수, 천정배 의원 등과 함께 야권의 전면적인 개혁의 길에 나서겠다.
바로 이 길이야 말로 정권교체로 가는 시작이며, 결국은 야권 대통합의 길이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신당을 추진중인 안철수 전 대표와 단독 회동을 갖고, 안철수 신당창당과 야권 개혁, 그리고 이를 통한 정권교체 등에 대해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는 1월10일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 본격적인 인재영입에 나설 예정이며, 목포에서 10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준비해 온 나와 같은 사람이 안철수 신당에 참여해 나라와 민족의 내일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씀해주셨다.
안철수 신당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당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지역에서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 본선에서 당선될 비책은 무엇인가?


나의 당선비책은 진정성을 전달하는 것이다.
정치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삶으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10년 가까이 목포에서 글로벌 리더스 포럼 회원들과 함께 낮은 곳, 소외받고 있는 곳, 고통 받고 있는 곳들을 찾아다니며 섬겨오고 있다.
또 이러한 봉사와 헌신의 삶을 이제 시민들께서 알아보시고 높이 평가해주시는 것 같다.
목포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믿고 오직 목포 시민들만 바라보면서 묵묵히 걸어갈 것이다.


-2016년 병신년이 밝았다.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현 정부 들어 독선적인 국정운영과 재벌 중심 경제정책으로 국민들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를 견제할 야당은 배타적인 계파주의에 매몰되어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고, 정권교체도 점차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

특히 야당의 지지기반인 목포를 비롯한 호남은 지역차별적인 정책과 편파적인 인사로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야당을 전면적으로 개혁하여 정권교체를 이루는 길밖에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앙정치권 뿐 아니라 수 십 년간 지속되어 온 목포 정치권의 폐쇄적인 낡은 기득권 담합 정치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는 인물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

우리 목포시민들께서 현명할 판단을 해주시리라 믿는다.
새해에는 목포 경제가 살아나고 민생이 회복되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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