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 무안 신안 선거구 백재욱 후보 지역현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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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의원 무안 신안 선거구 백재욱 후보 지역현안 보고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6.01.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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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우리 지역은 현재 동부와 중부권에 비해 많이 낙후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서남권의 중심인 우리지역의 옛 영광을 살리기 위한 방안과 대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서남권의 발전전략과 무안반도 통합에 관한 후보님의 솔직한 의견 부탁합니다.

▲ 더불어민주당 백재욱 예비후보



성장동력 프로젝트 적극적 개발, 전문적 소양 갖춘 일꾼 필요
무안반도 정치적, 정략적 통합 아닌 사회적 합의과정 통합 중요




전남도청이 무안군으로 옮겨 온지도 10년이 지났다.
도청과 함께 76곳의 공공기관이 이전하면서 조성된 남악신도시가 서남권의 핵심거점으로 자리하면서 서남권의 핵심거점이 된 것이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도청 이전 10년이 지난 지금, 목포·무안권의 인구 증가세가 정체 상태이고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경기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는 서남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하는 과제가 놓여있다.

우리 서남권은 동북아 환황해경제권 시대 발전거점으로 유리한 지정학적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풍부한 자연·역사·문화자원 보유로 잠재력 또한 우수하다.
하지만 축적된 자본이 적고, 외부로부터의 투자저조, 동북아경제권시대에 대비한 정책추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의지를 갖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전문적 소양을 갖춘 일꾼이 필요하다.
이제 분야별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성장동력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가야 한다.

먼저 농도로서 농생명 융·복합산업 기반 육성, 비교우위 자원 활용으로 세계 일류화, 국제 해양관광거점 조성 등의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야 한다.
더불어 무안반도 통합은 서남권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원칙적으로 동의한다.
생활권과 행정구역의 불일치로 인한 문제의 해소, 성장에 필요한 지방자치단체의 적정한 규모, 광역단위의 경제권 중심의 국가개발정책 등에 부합한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그렇지만 통합문제를 당연한 문제로 인식하기 전에 주민의 선택의 문제로 이해하고 추진해야 한다.
1990년대 중반부터 지속적인 추진해온 통합논의가 정치적 의도와 목적을 지닌 정략적 차원의 접근이 아니 였는지 되짚어 봐야 할 것이다.

지역 주민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자발성을 바탕으로 할 때만이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통합이 가능하다.
또한 통합을 단순한 행정구역개편이라기 보다는 사회적 합의과정이다.
그만큼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치적, 정략적 통합논의가 아닌 통합에 대한 당위와 절차적 정당성과 타당성이 담보 된 다음 농어촌지역, 도서지역의 발전, 농어민의 경제생활, 삶의 질적인 부분부터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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