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 무안 신안 선거구 서삼석 후보 지역현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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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의원 무안 신안 선거구 서삼석 후보 지역현안 보고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6.01.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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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우리 지역은 현재 동부와 중부권에 비해 많이 낙후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서남권의 중심인 우리지역의 옛 영광을 살리기 위한 방안과 대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서남권의 발전전략과 무안반도 통합에 관한 후보님의 솔직한 의견 부탁합니다.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예비후보



동북아 경제권 국제적 경쟁력 강화 위한 인프라 구축
살고 싶은 섬 건설, 농수축산업 부가가치증대 경쟁력 확보




서남권은 한반도 해양의 관문이자 서해안 및 동북아의 교통, 물류 요충지이다.
발전전략으로는,

첫째, ‘동북아 경제권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다.
이를 위해서 대형화물기용 활주로 연장과 계류장 확장이 필요하다.
서남권의 발전을 촉진시킬 수만 있다면 목포-제주 간 해저고속철도 건설도 현실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 

둘째,  지역의 자원인 섬, 해양,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국제 레저 관광기반 조성을 통해 ‘살고싶은 섬’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섬 지역 정책을 총괄할 국가기관인 가칭 ‘국립 섬 센터’ 건립과 갯벌자원에 대한 국가적 관리센터와 연구시설이 시급하다.
국립 해양조사원, 국립 수산과학원등 해양관련 국립기관이 모두 부산에 있지만 섬과 연안바다, 근해 등을 총괄할 국가기관의 유치가 필요하다.

셋째, ‘농수축산업의 부가가치 증대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이다.
수산업측면에서는 지역의 해양생물자원 중심의 종자산업육성을 위한 ‘바다목장’건설을 통해 해상종묘단지, 관련 R&D 센터 유치 등이 필요하다.
농수축산 시장개방에 공세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종자, 생명 산업 등의 활성화를 통해 세계최대 농산물 시장인 동북아 농산물 시장 선점을 이룩해야한다.
통합은 주민의 의사가 절대 존중되어야 한다.

인위적인 통합은 실패할 수 밖에 없음을 모두 잘 알고 있다.
선례에서 얻은 교훈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통합여수시(여수시+여천시+여천군 1988)의 경우 재정자립도와 인구수가 동시에 줄어든 사실도 생각해야 한다.

최근의 통합창원시 (창원+마산+진해 2010)의 경우 통합 되자마자 분리운동이 일어나 지역민간 갈등만 고조되었던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무조건적으로 통합하려만 하지 말고 동질성을 확보하기위한 자치단체간 상호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예를 들면 자치단체간 협력사업을 환경, 복지, 교육, 문화, 공공시설 등에서 시작하자.
이를 통해 구성원들의 합의를 이끌어낼 노력이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무안반도 통합의 열쇠는 ‘거버넌스’ 즉, ‘협치’ 이다. 민, 관, 산, 학 모두의 의견이 반영된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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