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교육문화생활공동체 '함께평화 '주관 '청춘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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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교육문화생활공동체 '함께평화 '주관 '청춘마켓'
  • 최지우
  • 승인 2016.03.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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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문화카페Oz 에서 매주 일요일 열려
▲ 원도심 문화카페 OZ에서 매주 일요일 개최되는 청춘마켓 현장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 목포 원도심의 문화카페Oz에서는 지난 20일 교육문화생활공동체 목포지역협동조합 함께평화(이사장 김영제)에서 주관하는 함께 나누며 꿈을 꾸는 청년들의 장터 “청춘마켓” 행사가  두번째로 개최되어 지역민들과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의 활성화와 서로 나누고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그 동안 산발적으로 이루어졌던 지역의 프리마켓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을 경험을 통해 상업적인 측면으로만 이루어졌던 점, 시간과 공간적인 부분에서 정기적이고 지속적이지 못했다는 점 등의 아쉬움을 극복하고 공동체문화의 하나로써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청춘 마켓은 기존의 경쟁과 시장의 원리를 탈피하고 사람과 공동체가 중심이 되며 자유로운 진행과정을 통해 새로운 시장 문화를 형성하는 경험을 쌓기 위한 시작이 되었다.  청춘마켓은 지역의 청춘 셀러들의 모집을 통한 프리마켓, 참가자들의 물물교환, 애장품 경매, 전남문화예술협동조합과 지역 청년 작가들의 예술품, 아트 및 공예체험, 각종 이벤트 등의 다양한 내용들이 진행되었다.

궂은 날씨와 쇠퇴한 상권의 원도심, 사전 홍보 및 진행 등의 부족함 속에서도, 전남 문화예술협동조합, 목포사랑청년회, 극단새결, 숯진주연구소 등의 단체와 아마추어 작가, 청년 창업가 등 10여팀 이상의 셀러들이 참여해 주었으며 SNS와 거리 홍보를 통해 찾아주었던 관광객, 지역주민, 목포시재생센터 임직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찾아주어 성황리에 펼쳐졌다.

김영제 함께 평화 이사장은 “청춘마켓의 정기적인 행사를 통해 평화예향 목포, 우리 지역 원도심의 활성화와 나눔과 협동의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청년사업, 프리마켓, 청년몰, 나눔 장터 등 다양한 방법의 사회적 경제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과 지역의 협동조합, 지역사회 단체들은 앞으로의 청춘마켓운영과 진행에 대해 함께 계속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고, 문화카페Oz에서 매주 일요일 2시~ 6시까지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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