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목포항∼신안 장산∼신의동리를 운항할 철부선 남신안농협 1호가 31일 취항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31일 신안군 신의면 신의동리 선착장에서 고길호 신안군수와 강남경 농협 본부장, 정송관 남신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신안농협 1호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남신안농협 1호는 486t급 철부선으로 목포항을 출발해 장산을 경유, 신의동리항까지 왕복운항하는 카페리호다. 소요시간은 2시간, 승선인원은 최대 364명이며 중형승용차 기준 차량 37대까지 탑재 가능하다.
남신안농협 1호 취항으로 지역민들의 해상교통 편의와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종관 조합장은 "이번 철부선 취항을 계기로 해상여객 운송사업이 활기를 찾을 것이다"며 "농민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교통편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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