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비례후보 "두野 야당역할 못해, 정당투표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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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비례후보 "두野 야당역할 못해, 정당투표 4번"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6.04.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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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 정의당 호남 출신 비례대표들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을 비판하며 정당 투표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추혜선·윤소하 비례대표 후보는 7일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당 투표는 '민생제일 선명 야당'인 기호 4번 정의당을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후보들은 "호남의 맹주였던 더민주는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 출마, 광주·전남 방문 여부를 놓고 자중지란에 빠졌다"며 "새로운 맹주로 떠오르는 국민의당은 실체도 명확하지 않은 친노·친문패권을 척결한다면서 지역을 야권분열의 소용돌이로 몰아갔다"고 비난했다.

후보들은 "두 야당은 총선에 실패하고도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대권을 차지하려는 혈투에 돌입해 야당으로서 역할을 못할 것"이라며 "두 정당의 다툼을 야권통합과 연대로 슬기롭게 안내할 힘 있는 야당이 절박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전남 완도 출신으로 정의당 비례대표 3번, 윤 후보는 해남 출신으로 4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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