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항도초, 교장선생님과 함께 하는 아침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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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항도초, 교장선생님과 함께 하는 아침 봉사활동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6.04.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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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배움과 나눔, 보살핌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꿈꾸는 목포항도초등학교(교장 김선창)의 색다른 아침 봉사활동을 소개한다.

지난 2005년에 개교한 목포항도초등학교는 36학급 1,000여명의 학생들과 60명의 교직원이 생활하고 있는데 학교 주변은 모두 대형 아파트와 도로가 있어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 주변 봉사활동을 실천하기가 힘든 곳이다.

올 해 3월 1일자로 본교 5대 교장으로 부임하신 김선창 교장선생님은 학교 실정을 파악하고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직접 실천하여 목포항도초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학교 모습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목포항도초등학교는 녹색성장·저탄소 생활(걸어서 등교하기, 물건 아껴쓰기) ,불우이웃돕기, 장애우와 다문화가정 학생 돕기 등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봉사활동은 계획하고, 5학년과 6학년을 중심으로 학교 밖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 앞 차도와 학구내에 있는 골목 그리고 아파트 주변에 있는 휴지와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는데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이 형식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몸과 마음으로 체험하는 봉사활동이 되고 있다. 특히 많은 쓰레기들을 분류해서 대부분 학생들이 버린 쓰레기라는 것을 깨닫게 하여 줍는 것 보다 버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깨끗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교장선생님과 함께 봉사활동을 한 6학년 위수인 학생은 ‘교장 선생님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니 교장선생님이 더욱 친근해지고 깨끗해진 골목을 보면 마음도 상쾌하고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나눔과 보살핌을 생활에서 실천하고 계시는 교장선생님의 아침 봉사활동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목포항도초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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