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출신 박순자 향우회장 “장학금으로 전하는 고향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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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출신 박순자 향우회장 “장학금으로 전하는 고향사랑”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6.04.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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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재부산신안군향우회장(박순자)이 고향의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하여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14년 신안군복지재단에 5백만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행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텐트 구입비용으로 2015년 흑산면에 1천만원, 올해 지도읍에 1천5백만원을 기부하였다.

특히, 지난 4월 2일에는 고향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2백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 하였다.
박회장은 흑산면의 가난한 농부의 딸로 태어나 72년도에 부산으로 건너가 온갖일과 근검절약으로 중견 건설업체를 일궈 운영하고 있으며, 재부산신안군향우회 회장으로서 고향발전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으로 신안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박회장은 “타지에서의 사업초기 많이 힘들었을때 고향생각을 많이 하곤 했었다.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 멀리 있지만 내 고향 신안의 미래의 주역인 인재육성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장학재단 이사장(고길호 신안군수)은 기탁금을 조손가정과 소년소녀가정 등 불우한 가정의 학생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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