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 ‘희망+행복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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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 ‘희망+행복나눔’ 행사 개최
  • 최지우
  • 승인 2016.04.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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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 물품 판매 및 고하도 육지면 목화솜 체험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정애)가 ‘2016 꽃피는 유달산 축제’ 기간인 지난 9일과 10일 유달산 체험부스 존에서 ‘2016 희망+행복 나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여성단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 나눔 장터와 우리나라 최초 육지면 발상지인 고하도를 홍보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목포시 여성단체 회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 아끼던 소장품을 기증하고 목화솜 브로치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한편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료 음료봉사를 실시했다.

또 고하도에서 수확한 목화솜을 활용한 장식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하도 육지면 목화밭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목포시 관광자원 홍보 활동도 펼치며 꽃피는 유달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김 모 씨는 “내가 구입한 장터 물품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목화솜으로 장식품을 만드는 체험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매우 의미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천정애 회장은 “목포시 여성단체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의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월 목포평화의 소녀상 건립비로 30만원을 기탁하는 등 기부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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