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 전남지역 성인 87%가 월 1회 이상 숲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가 최근 20세 이상 도민 1천256명을 대상으로 '숲 속의 전남' 만들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6.7%가 "월 1회 이상 숲을 방문한다"고 응답했다.
"월 4회 이상 방문한다"는 도민도 30.2%나 됐다.
숲을 방문하는 이유는 "휴식과 힐링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53.2%로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77.2%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을 알고 있다고 답했고, 71.8%는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 추진 목표와 관련해 '관광'이 37.6%로 가장 많았고 '자연경관'(23%), '숲 보전'(22.1%), '산림 소득자원 육성'(16.7%) 순이었다.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64.7%가 "시군, 민간단체, 주민이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도민 모두가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에 참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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