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올해 김 양식장은 늘리고 전복 양식장은 동결했다.
최근 전남도가 올해 연안 시군이 신청한 양식장 승인 면적을 보면 김은 지난해 5만㏊보다 6천500㏊ 늘어난 5만6천500㏊다.
미역은 지난해 1만8천㏊ 보다 660㏊ 늘어난 1만8천660㏊이고, 톳은 지난해 2천300㏊보다 220㏊ 증가한 2천520㏊다. 다시마는 지난해 8천900㏊보다 130㏊ 증가한 9천30㏊다.
반면 전복은 지난해와 같은 4천400㏊다.
도는 김과 미역 등 해초류의 수출이 증가하는 등 수요가 커지면서 양식장 규모를 키웠다.
전복은 어장 정화와 수·급을 맞추고자 양식장 규모를 더는 키우지 않았다.
도는 앞으로 몇 년간 전복 양식장 규모를 키우지 않을 계획이다.
편 지난해 전남 양식장은 총 11만1천127ha로, 전국(149천793ha)의 74% 규모다.
류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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