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공무원 자원봉사단, 장맛비 속 이웃사랑
상태바
신안군 공무원 자원봉사단, 장맛비 속 이웃사랑
  • 김태근
  • 승인 2016.07.13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무원과 가족 20명이 거동불편한 소외계층 찾아 봉사활동

신안군 공무원 자원봉사단은 지난 2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및 중증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가구 2세대를 찾아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궂은 장마 날씨 속에서도 공무원과 가족 20명이 참여해 집 안팎 청소, 낡은 전구 및 장판 교체, 고장 난 수도꼭지 교체, 마당정비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봉사에는 공무원 자녀들이 아빠, 엄마의 손을 잡고 함께 참여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집안 곳곳을 쓸고, 닦는 등 순수한 열정과 해맑은 미소로 봉사현장에 활력을 더했다.

압해읍 대천리 이모씨(55세, 중증질환)는 “평소 몸이 불편하여 집안 청소는 고사하고 먹는 것조차 혼자 해결하기 힘들었는데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공무원과 가족들이 찾아와 집안 구석구석을 꼼꼼히 챙겨주니 마음도 행복해 지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신안군 공무원 자원봉사단은 소외계층 및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자 지난해 결성됐다.

신안군 봉사단은 금년에 신규로 가입한 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근시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