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식당 난간에서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목포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10시 26분쯤 목포시 석현동 한 2층 식당에서 A(51) 씨 등 2명이 2.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 씨가 두개골 골절로 숨지고 또 다른 1명은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골프 회원 20여 명과 식당에서 회식을 한 뒤 난간에 기대 대리기사를 기다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난간에 기대고 있던 A 씨를 다친 회원이 껴안는 과정에서 난간 지지대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지며 추락해 사상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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