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도시 목포에서 막바지 여름 피서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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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도시 목포에서 막바지 여름 피서 보내세요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6.08.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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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달도, 시티투어, 춤추는 바다분수, 목포대교등

▲ 목포시 야경 (사진=목포시제공)

목포시가 여름 막바지 피서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오감 만족 관광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시는 관광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 하고, 특히 8월 한달간을 여름 휴가철 관광객맞이 특별 운영기간으로 지정하는 등 관광객 수용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관광안내소 특별운영, 음식 및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근절, 위생지도, 관광지 화장실 청소 등 관광객이 친절하고 깨끗한 분위기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의 대표 관광지인 사랑의섬 외달도는 목포에서 뱃길로 6㎞ 떨어진 청정해역에 위치한 섬으로 지난 7월 9일 개장해 오는 21일까지 운영된다.

최근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방영돼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1일 평균 700여명이 찾고 있다.

특히 행정자치부로부터 ‘2016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쉴섬)’으로 선정되면서 청정해역에서 힐링하며 여유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광복절 연휴기간인 13일부터 15일까지 목포↔외달도 여객선 운항을 증편해 하루 8회 왕복한다.

목포 밤을 아름답게 수 놓는 평화광장 앞바다의 음악분수는 가로 138m, 세로 59.58m, 분수노즐 276개, 최대 고사높이 70m의 부유식 바다분수다.

고요하고 잔잔한 바다 한 가운데서 형형색색의 물기둥과 다양한 음악, 영상, 레이저가 조화를 이루는 멀티미디어 쇼가 펼쳐지는 가운데 생일축하, 프로포즈, 모임 축하 사연도 소개함으로써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연은 화~목, 일요일은 2회(저녁9시, 저녁9시30분), 금요일과 토요일은 3회(저녁9시, 저녁9시30분, 저녁10시) 운영한다.

특히 시는 오는 15일 광복절 연휴기간을 맞아 분수쇼 등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연출한다.

시는 관광객들이 관광명소, 문화유산 그리고 아름다운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주간, 야경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주간 시티투어는 연중 매일 1회 운영하며, 문화유산 해설사가 동행해 유달산, 근대역사관, 갓바위권 등 주요 관광지를 순회한다.

야경 시티투어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일 1회 운행하며, 빛의 거리→갓바위 문화타운→삼학도→ 신안비치호텔→춤추는 바다분수 등 야간에 황홀경을 연출하는 주요 관광지를 순회한다.

또 두 마리 학이 눈부신 자태를 뽐내며 날개짓 하는 목포대교, 바다 가운데 고즈넉하게 떠있는 고하도, 목포의 역사와 새로운 희망을 간직하고 있는 유달산 등 3곳이 조화를 이뤄 은은하면서도 눈부심을 뽐내는 야경은 목포의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시는 오는 14일 저녁 8시30분~9시까지 30분 동안 특별 이벤트로 선상 불꽃행사를 개최한다.

씨월드고속훼리(주)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선상에서 쏘아 올리는 불꽃이 목포대교 야경과 어우러저 아름다운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물할 것이다.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실속형 물놀이 시설이 목포국제축구센터 하프돔에 마련돼 있다.

성인, 유소년, 유아풀 등이 별도로 구분돼 있고, 곰돌이 에어바운스, 에어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있다.

햇빛 가림막과 풀장 주변 인조 잔디 등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가운데 오는 21일까지 운영한다.

국내외 공연단들의 유명공연과 명품공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축제인 목포세계 마당 페스티벌은 오는 25일부터 28까지 4일간 목포 차 안다니는 거리, 로데오광장, 오거리 문화센터 등 목포 원도심 일대에서 펼쳐진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고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 대표공연예술제 A등급 최우수평가를 받았으며 2016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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