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 바다 연구 협업체계 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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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바다 연구 협업체계 만드다
  • 최지우
  • 승인 2016.08.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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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도서문화연구원-해양문화재연구소 협약

한국의 해양문화를 연구하는 대표적인 두 기관이 힘을 합친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3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도서문화연구원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나라의 독보적인 섬 연구 기관인 도서문화연구원과 해양문화유산의 체계적 조사·발굴, 연구·전시를 담당하는 우리나라 대표 국가기관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힘을 합침으로서 한국해양문화 발전이 한단계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학술대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동아시아도서해양문화포럼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협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학술 조사, 연구, 저서 발간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업무를 개발해 도서해양문화의 가치 창출과 보존 전승을 위해 함께 노력함으로써 우리나라 도서해양문화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1983년에 설립된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국내외 섬과 해양문화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전문학술지 '島嶼文化(도서문화)'와 국제영문저널 'Journal of Marine and Island Cultures'를 비롯해 '학술총서', '자료총서', '교양문고 시리즈', '섬의 생활도구 시리즈' 등의 출판물을 발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도서해양문화학' 대학원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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