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이번 달 말까지 2013년산 청보리 등 동계 사료작물 계약 재배신청을 받는다.
겨울철 유휴 농경지를 이용한 동계사료작물 재배ㆍ이용을 확대하여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현재 영암군은 전국 최초로 지난 2007년부터 청보리 채종단지 60㏊를 조성해 매년 200t을 청보리 재배농가에 무상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군 조사료생산량은 2573㏊에 54000t에 달한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축산농가에게는 양질의 조사료 급여로 고급육 생산 향상과 농업소득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겨울철 유휴지를 이용한 조사료 재배ㆍ이용 면적을 확대 할 수 있도록 재배 및 공급계약 체결을 독려할 방침이다”며 “한우 등 초식가축 사육 농가에서는 가축사육에 필요한 조사료를 자가생산하여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산 조사료 종자 신청은 관할 읍면에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영암축협(061-470-239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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